종교문화경영학, 종교학의 본질

종교학자가 제시하는『 역사에서 배우는 종교문화경영학』, 21세기 종교학의 길을 밝히다. 종교문화는 인류의 정신사상과 문명을 발전시킨다.

학담(學潭) 2022. 3. 7. 17:12

 

동쪽의 태양이 서쪽으로 넘어간다. 세계의 성인으로 알려진 공자, 석가, 예수, 마호메트도 동양에서 태어났다. 그들의 가르침과 사상이 서쪽으로 흘러 넘어갔다. 정신문화, 정신과학이 동양에서 발흥(發興)했고 조화로운 정신문화 보고의 산실이자 유구한 맥락을 이어가고 있어 종교문화경영은 각국의 국정철학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이에 종교문화는 인류의 정신사상과 문명을 계승발전시킨다.

 

오늘날 서양에서 기존의 신앙사상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영혼의 세계, 세계평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추세는 지속적이다. 다만 서구신학의 혁신이자 개혁은 기본적으로 역사적 근거, 과학적 이해와 인식을 뒷받침하고 있어 절대적인 도그마와 신앙고백은 퇴색되어 가고 있다. 신학과 종교학의 발전이 침체되어 있거나 더딘 것은 나름의 기존 신앙의식의 굴레에서 벗어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오래된 관습에서 벗어나는 것은 또한 혁신적이다.

 

21세기 종교학은 모든 종교문화경영의 밑걸음이자 씨앗이 되기 때문에 역사의 거울 앞에 겸허해야 한다. 문화경영에서 가정, 사회, 국가경영, 국정경영철학은 물론 세계문화경영의 차원에서 통찰된, 상생법도의 큰 틀에서 자연과 인간의 생명환경을 존중하고 세계평화문화추구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 그의 기능과 역할은 인류 보편적 역사의식, 인도주의사상, 최고의 ()인 도덕적 가치추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고, 세계종교연합을 통해 모두가 원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길, 진정한 종교의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2022. 03. 학담(學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