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단상속에

신념이나 신앙과 무관한 코로나 19 와 과학의식

학담(學潭) 2021. 1. 11. 23:25

000에게!

이 세상에 참된 종교는 성현들의 말씀과 가르침, 사상 등을 배우고 그들의 이념과 대의를 이어가는 사상단체이다.

그분들의 사상을 이어가는 사람은 또한 종교인으로서 사회적 귀감이 되어야 만인에 존경받는다.  
한국의 과거 선가, 도가,  유가, 불가(佛家) 중에 현재 남아있는 종교는 주지하고 있듯이 불가(佛家)이다.

우리나라에서 특히 한국불교가 서구의 지성인에게 주목받는 이유는 한국고대사에 불교사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한국의 고유문화와 불교문화의 강력한 조화와 융화속에 전통문화의 유구성 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칫 잘못된 사적인 생각, 한국불교 00종의 언행과 이미지는 사회적 상황에 따라 세계적인 뉴스감이 된다. 

한국 불교인 만이라도  종교와 신앙단체를 구별해야 불교가 왜 깨달음을 추구하는 종교인가를 알게 된다. 
코로나19의 대유행시대에 신앙인은 신의 은총과 보호, 성스러운 신적 영역이 있고 그 속에서 신앙인은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유감스럽게도 그러한 곳은 이 지상에 그 어디에도 없다.
문화적 생활, 사고, 인식, 관습 등의 변화를 이끄는 것은 원초적인 동력은 자연의 힘이며  이와 연계된 정신과학과 자연과학의 힘은 인류문명사를 발전시킨다.  

과학적인 종교가 21세기의 광명의 빛이자 세계적인 패러다임을 그리 멀지 않은 시간에 공감할 것이다.
의학 전문과학기술이 코로나19의 대유행을 인류진들과 함께 최전선에서 방역행위를 실행하고 인류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직자는 그와 버금가는 어떤 행위를 스스로 하고 있을까?
코로나19의 대유행은 무서운 속도로 호흡기 전염시키고 있어 사망자도 속출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모든 신앙단체와 무관하게, 신의 의지와도 상관없이 그러한 모든 영역에도 예외없이, 불가침영역이라는 곳이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 땅에 신의 은총을 입은 성직자, 성지도 없어 굳이 찾아가 볼만한 곳도 없다.

모든 국민, 성직자, 신앙인 등이 특히 의료 과학분야의 진단과 방역 및 치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또한 무엇인가? 그들은 우리와 같이 고통을 감당하고 있는 그저 선량한 국민이자 하늘께 특별히 코로나19의 감염에서 제외된 사람도 아니다. 특권을 부여받은 사람도, 성역도 없다는 것이 진리다. 그러한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무엇을 전하고 있나? 인간의 교만과 헛된 망상을 깨우쳐 주고 있지 않을까?  

 

모두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020.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