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장 종교문화경영학-단계와 과정

12. 종교문화경영의 12단계 -7) 다이어그램(diagram) 18 – 한국인의 정신문화사상

학담(學潭) 2019. 9. 17. 08:05

7) 다이어그램(diagram) 18 – 한국인의 정신문화사상

 

 

 

 

 

한국인의 종교성은 다양한 종교문화의 영향을 받아 복합적인 의식구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종교사회문화의 기저(基底)층을 이루고 있다. 위에서 제시된 여러 형태의 종교사상과 유형들이 서로 간에 공유할 수 있는 문화의 공간과 광장을 이루어가며 조화의 영역으로 이어주고 있다.

 

다이어그램(diagram) 18에서 보여주고 있듯이 한국인의 정신세계는 샤머니즘(기호 S.)을 비롯하여 선교, 불교, 도교, 유교, 서교의 사상을 수용한 중층적(重層的)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의 정신사상은 또한 다양한 생철학적 사유세계를 공감 및 공유할 수 있어 조화로운 문화융화의 영역을 형성하고 있다. 그 문화융화의 중심축은 문화의 용광로와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 어떤 사상도 문화의 용광로에 들어가면 한국적인 문화사상으로 거듭 태어난 모습으로 나올 수 있어야 종교사회문화의 한 구성 요소가 될 수 있다. 그것은 다양한 문화의 요소가 한국인의 종교(심)성에 복합적으로 내재되었다는 것을 다시 설명한 것이다.

 

한국인의 인생관, 세계관 그리고 우주관이 문화조화의 영역에서 대중적인 세속화를 이루어 보편적인 종교성향이 되었다. 세속화의 진행과 거듭된 변화과정에서 다양한 형태의 문화가 시대적인 조명을 받아야 건강하게 성장ㆍ발전한다. 그 반면에 시대정신에 부합되지 않는 여러 형태의 과거문화와 문화재는 어느 덧 인류문화사의 박물관에 보존되고 있으며 무형문화재는 후세에게 전수되어 명맥을 유지한다. 그와 궤를 같이하는 정신적인 것은 말이나 글로 모두다 표현 할 수 없는 형이상학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또한 직접체험과 구전(口傳)형태로 전수되고 있기 때문에 혹자는 민족(民族)의 비전(秘傳)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