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반야바라밀다심경의 세계

과학적인 종교 -‘보디사트바’와 같은 인물의 출현(出現)을 기대하며

학담(學潭) 2021. 1. 13. 13:12

한국불교종단은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여 어떠한 변화과정을 통해 환골탈퇴(換骨奪胎)라는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다수의 사람들은 주시하고 있다. 

『반야바라밀다심경』은 중생에게 함께 할 수 있는 지혜의 완성을 촉구하며 깨달음을 좋아하고 그의 경지에 도달한 보디사트바를 축하한다. 지금도 다수가 ‘보디사트바’와 같은 인물이 출현(出現)하기를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참고: 한국불교종단은 1967년 불교계의 연합기관을 창립했고 1989년 (사)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의 명칭으로 조직화 되었다. 2019년 6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홈페이지에 의하면 총 30개의 종단이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 가입되었다. 이 가운데 4대 종단 중에 하나로 손꼽히는 대한불교천태종은 160개, 대한불교진각종은 116개소의 사찰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자료 분석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종단이 사찰의 수가 많다고 유추할 수 없다는 점이다. 

대한불교조계종의 명칭이 포함된 단체는 전체 종단 중에서 약 100여 개에 달하지만 다수가 조계종단에 승적이 있었음을 밝혔다. 이와 같은 사실은 거대한 조계종이나 다른 종단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불교단체로 활동하는 경우와 개인적인 종단과 사찰을 만든 것으로 파악된다.  
146개 불교종단 가운데 승려 1명만 있는 사찰은 52개이며 전체의 35.6%이다. 즉 전체 종단의 3분의 1 이상이 1사찰 1인 거주로 분석된다. 2~10명 미만인 승려(僧侶)를 보유한 종단은 34개 사찰이며(23.3%), 100~1000명 미만인 종단은 21개 사찰(14.4%), 1000명 이상인 종단은 6개 사찰(4.1%)로 밝혀졌다. 10명 미만의 승려를 보유한 종단이 과반수(58.9%)가 넘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러한 종단은 개인 사찰이자 단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1세기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의 역할과 기능은 무엇인가에 대한 숙고(熟考)는 피할 수 없는 문답으로 발전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