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장 종교문화경영(지도자)학 – 보편적 사회 가치 창출과 환원

I. 종교문화경영(지도자) - 종교문화뷔폐(Buffet)화 시대를 넘어서(1)

학담(學潭) 2022. 3. 7. 12:11

I. 종교문화경영(지도자) - 종교문화뷔폐(Buffet)화 시대를 넘어서 인류종교문화의 시원은 여러 연구 분야에서 탐구되고 있다. 그 가운데 인류가 기존 학설 호모사피엔스(Homo sapiens)의 굴레에서 벗어나 호모사 피엔스 사피엔스(Homo sapiens sapiens)의 존재로 연구ㆍ분석되고 있다. 호 모사피엔스는 인류의 학명(學名)으로 사람과(科) 사람 속(屬)에 속하는 생물분류 체계에서 영장목(靈長目) 종(種)의 아종(亞種)이라는 뜻이다.

민족학, 문화인류학, 고고학, 문화철학 등에서 논하는 호모사피엔스 사피 엔스는 약 4~5만 년 전에 지구상에 존재하였던, 현생 인류 조상에 가까운 지혜로운 사람과 매우 슬기로운 사람을 말한다. 호모사피엔스 사피엔스가 무리를 지어 함께 살았다고 한다. 그것은 질서체제가 확립된 가운데 공동체(共同體) 생활을 유지하면서 도덕적 가치 기준 등을 가르치고 실천하는 생활문화도 포함되었다고 유추해 볼 수 있 다.

정착된 종교문화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문답이 수천 년 동안 지속하면 서 호모사피엔스 사피엔스로 불리는 인간의 존재와 가치가 탐구되었다. 그러한 가치관에 대한 논구와 사회적 공감성은 인문과학뿐만 아니라 자연과 학에서도 중요하게 다루면서 과학적 탐구의식은 종교문화와 종교문화경영 의 영역도 예외가 아니었다. 과학(科學) 발전과 더불어 과학의 눈으로 살펴본 선현들의 가르침이 자 진리로 여겼던 사상단체(=종교)와 유일신 신앙단체(=religion)의 본질 과 속성이 널리 알려졌다.

신앙단체의 신학적 안목과 굴레에서 벗어나 분 리된 종교학은 과학철학의 이해와 인식을 중요시한다. 현대 종교학이 다문 화의 올바른 이해와 다종교사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수용과 배려를 촉 구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서구의 정치권과 학자들은 2차 세계대전 이 후 인류의 보편적 생활문화는 평화를 추구한다는 것을 다시 자각했고, 종 교문화교류를 세계적인 소통과 배려의 차원에서 수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