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장 종교문화경영(지도자)학 – 보편적 사회 가치 창출과 환원

I. 종교문화경영(지도자) - 종교문화뷔폐(Buffet)화 시대를 넘어서(2)

학담(學潭) 2022. 3. 7. 12:14

1980년대 후반부터 자연과학(自然科學)과 religion(일반 신앙단체 포 함), 종교(宗敎)와의 만남과 대화는 진행되고 있다. 그러한 진행 과정으로 세계종교문화의 뷔페화 시대가 전개되면서 종교문화경영의 다변화를 끌 어냈다. 이에 인간의 정신세계와 유산으로 남겨진 종교문화와 진리가 과학 (科學)적인 연구로 분석되면서 종교의 과학화 시대를 맞이했다. 그래서 정 신과학과 자연과학의 세계가 함께 공동체 사회의 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 해 윤리 도덕적 책무 외에도 실생활에 필요한 사안의 합리성과 공공성을 추구했다. 그것은 오늘과 내일의 실용적 가치 세계를 창출할 수 있도록 상 호 간의 배려와 협력이 지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정신과학영역에서 자연과학의 원리를 찾아내 현대사회의 생활문화로 응용하고, 또 다방면에 활용하는 21세기 융합기술의 작업은 한국에서도 이미 시작되었다. 유가(儒家)의 논어(論語)와 중용(中庸), 성리학(性理學), 불가(佛家)의 연기론(緣起論), 동양의 음양오행 사상과 문화 등은 오래전 부터 많은 서구 학자들의 관심을 유발해 연구 대상이 되었다. 그들은 정신 과학과 자연과학이 하나의 세계임을 발견했다. 결국 인간과 자연, 종교사 회문화의 실질적 가치와 의의 탐구는 과학적 차원에서도 병행되고 있다.

지상 평화 사상과 인도주의의 실천이 전쟁을 멀리하고 생명존중을 중 요시하며 선(善)을 베풀고 도덕적 가치를 살려 다 함께 화평하게 살아가는 것임을 알게 했다. 이로써 세계종교문화는 국제사회에서 뷔페화 시대의 상 황을 뛰어넘어 인도주의 사상을 실천하는 데 보다 많은 관심이 있다. 인류의 생명 구제와 자연생태계보호 등은 과학적 차원에서도 이루어져 종교문 화경영의 혁신시대가 도래했다. 따라서 종교문화경영(지도자학)의 역할은 각 단체가 공동선(共同善)을 추구하도록 동력(動力)을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 환원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