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장 종교문화경영(지도자)학 – 보편적 사회 가치 창출과 환원

3. 인류문화사, 성찰과 회개에 합당한 열매 맺는 길 촉구

학담(學潭) 2022. 3. 7. 13:35

 현대 인류문화사는 만인의 공감의식 속에 생명을 중요시하고 지상 평 화를 위해 노력하는 실용성을 추구하는 보편사상과 문화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국제적 외교 관계에서 과거의 잘못을 시인하고 성찰된 회개가 결 실로 이어져야 한다. 그러한 언행은 평화문화의 씨앗이자 평화를 촉구하는 세계인의 본보기가 되어 높이 평가된다.

1) 평화문화의 씨앗

세계 그리스도교의 유일신 선교정책이 식민지정치 사상과 하나되어 평화롭게 살고 있던 원주민들을 끔찍하게 학살, 약탈(掠奪), 수탈(收奪)하 는 데 사용되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오늘날 그리스도교 국가와 교인은 역사적 예수의 존재와 영혼을 더 욕보이지 말고 바르게 성 찰하고 결단(決斷)을 내려 과거사의 잘못을 반드시 뉘우쳐야 한다.

진솔한 참회는 속죄제(贖罪祭)가 되어 인류문화사에 기록될 것이다. 적당한 말과 몸짓으로 흉내만 내는 사과(謝過)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이미 그리스도교 의 최고 지도자들은 그렇게 몸짓(Gesture)을 써가면서 시대적 상황내존재의 면피용으로 많이 사용했다.

따라서 바이블에 제시된 것처럼 회개에 합당한 열매 맺음은 반성하 고 성찰한 것을 실천으로 옮겨 용서와 화해 그리고 ‘샬롬’(히브리어, ש ׁ ָולֹם , shalom)의 정신 속에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그리스도교는 평화를 사랑하는 인류의 보편적 교회로서 역할을 이행하는 것이며 예수가 전한 평화문화의 씨앗을 발아시켜 꽃 피우는 것과 같다. 그러한 행위는 예 수의 후계자로서 진정한 신앙인의 올바른 자세로 대의를 실현하는 것이다.